아케이드 케이스 조립기 #1

나도 아케이드 게임기 만들고 싶어!

만들까? 귀찮은데, 돈도 없고.. 하지만 만들면 재밌을 것 같아. 그렇겠지 음.. 

에라 만들자!!!

재료

제작기간

2015.07 ~2015.08

Enclosure

한줄 요약 : 실제 조립에 들인 물리적인 시간은 3일이 채 안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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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포질 후 목공본드로 일부 접착. 뒷판은 조립하지 말았어야했…아흑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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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단영역 조립(이제 페인트칠 해야하는데… 페인트가 없….;;) 아몰랑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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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틱 완성. 윈도우에서는 장치가 한방에 잡히는데, Linux에서는 그렇지 못했다.

물론 장치 자체는 인식이 가능해 evtest는 되나, js0/js1 형태로는 잡지 못했다.

별별 방법이 다 있지만, Linux에서는 Xbox 360 Virtual Joystick 형태로 사용하는게 심플해보인다.

Evernote Camera Roll 20150720 171347

대략 경첩까지 붙이고 스피커와 상단 LED 배송 전까지 일단 Holding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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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이에 일단 게임 한판 돌려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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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피커와 LED 배송와서 배선 작업하고 스피커 붙이고 EVTEST 중 한 컷!

Hardware/Software

케이스 조립은 그렇다 치고, 내부 치장은 중간에 삽질을 좀 했다.

삽 #1

XBOXDRV의 존재를 잘 몰랐을 때, Raspberry Pi 2로 완성해놓고 Joystick이 mouse로 잡히는 부분에서 첫 번째 좌절이 왔었다.

덕분에 평생 쓰지 않을 것 같았던 evtest의 존재를 알게 되고, xboxdrv까지 알게 되었(지만 딱히 달갑진 않았)다.

나름 “Low-Cost Driven Arcade Machine” 이라며 시간과 삽질로 1차로 마무리 했다.

그러다 HyperSpin이 눈에 들어왔다.

삽 #2

윈도우에서는 장치가 한방에 잡히는 장점과 HyperSpin에 매료되었지만, 많은 돈을 투자할 수 없었고, 마침 장터에 중고 Atom 미니PC가 나와서 급 질렀다. 역시 기승전”윈도우” 인가 싶었…

하지만 아래 이유로 다시 Raspberry Pi 2로 돌아왔다.

여튼 나름 완성이라고 했었는데 요거 땜시 내부를 뒤집어 까는 일이 다반사였고, 배선도 다시 했었다.

후기

지금은 게임도 얼추 잘 되고 하는데… 몇 가지 문제 점이 있다.

Side Artwork하고 Marquee 작업해야 마무리가 될 것 같은데…(스틱 Skin은 포기)

두 번째 조립기는 스킨 하고 난 담에 하는걸로… 언제 할 수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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